‘스케치’ 이선빈, 첫 등장부터 강렬…정지훈 약혼녀 죽음 예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이선빈이 '스케치' 첫방송부터 존재감을 과시했다.
25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 (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가 첫방송 된 가운데, 이선빈은 미래를 그리는 형사 유시현으로 변신, 극을 이끌어갈 핵심 인물로 등장했다.
전작인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종영 이후 약 1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였다.
이선빈은 '스케치'에서 첫 등장부터 능청스러운 입담과 파워풀한 액션을 선보였다. 또한 자신의 예지 능력을 중심으로 극의 흐름을 박진감 넘치게 이끌어 나갔다. 특히 예지 능력으로 인해 무의식에 빠질 때부터 깨어나는 순간까지 이질감 없는 매끄러운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범죄액션물이다.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 사건을 쫓는다.
‘상두야 학교 가자’ 이후 15년 만에 다시 만난 정지훈, 이동건 두 남자의 대립과 지난 2014년 ‘유나의 거리’로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안겼던 임태우 감독의 장르물 도전으로 관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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