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미스 함무라비’ 김명수가 고민에 빠졌다.
2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극본 문유석) 4회에서는 수석부장(안내상 분)이 임바른(김명수 분)에게 박차오름(고아라 분)의 징계를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석부장은 임바른에게 “걱정되는 일을 하나 말씀드리겠다”면서 박차오름의 영상을 건넸다. 임바른은 “법원 구내 모습을 누가 찍어 올린 거죠?”라며 당황했고, 수석부장은 “박판사 인터넷에서 아주 유명인사가 됐더라”라며 못마땅함을 보였다.
이어 수석부장은 법원 앞에서 시위하던 할머니와 대형로펌 사이의 알선을 박차오름이 주도하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도야 어땠든 판사는 오해 살 행동을 하면 안 된다. 박 판사의 행동은 징계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말해 임바른의 말문을 막았다.
이에 임바른은 혼란에 빠졌다. 그는 자신이 나서겠다는 박차오름을 말리며 “신중하게 행동해라”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박차오름은 “절
그러자 임바른은 “내 말 들어, 박차오름. 네가 다쳐, 그런 짓을 하면”이라고 큰소리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법원을 바꾸고 싶어서 판사가 됐다며. 먼저 살아남아. 서두르지 말고”라고 말했고, 울먹이는 박차오름을 지켜보며 더 큰 혼란을 그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