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박정민이 ‘변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박정민은 4일 오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변산’ 제작보고회에서 “학수 캐릭터는 실제 내 모습에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크게 연기 변신을 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랩은 도전이었다. 내가 노래방에서 랩하는 걸 좋아하는데 공교롭게도 이준익 감독님이 그걸 들으셨고, 잘 한다고 착각하셨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저를 학수 역에 캐스팅해주셨다. 대뜸 '비와이·도끼 정도는 하잖아?'라고 물으셨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본격적으로 녹음에 보니 랩이라는 게 그냥 호기롭게 도전해볼 만한 영역이 아니라는 걸 새삼 느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동주’,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이야기 ‘변산’은 발렛 파킹,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청춘을 보내고 있지만 래퍼라는 꿈을 꾸고 있는 학수의 이야기다. 쇼미더머니 6년 개근의 열정을 불태우는 무명 래퍼 학수 a.k.a 심뻑(박정민)은 또 다시 예선 탈락을 맞이한 인생 최악의 순간, 한 통의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