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정규 첫 방송을 앞두고 오는 6일 프롤로그를 방송한다.
전지적 며느리 시점의 방송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이하 ‘이나리’)는 파일럿 방송 당시 대한민국 며느리들이 겪어왔던 부조리한 상황들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데 성공,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특별 기획된 프롤로그 방송에서는 부부, 며느리, 그리고 기혼·미혼남성 세 그룹으로 꾸려진 일반인 시청자와 각 분야의 전문가가 나선다. 파일럿 1회부터 3회를 종합, 시청자들 사이에서 연일 화제를 일으켰던 내용을 시청하며 각자의 입장에서 솔직한 의견을 들어본다.
지난달 전국의 며느리들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김재욱♥박세미' 부부의 출산&육아 관련 에피소드부터 초보 새댁 민지영의 시댁 방문기까지. 한 번쯤 비슷한 상황을 겪어봤을 일반인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는 내내 현장에서 거침없는 속마음을 200% 시원하게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전문가들도 한 자리에 모인다. ‘며느리 사표’의 저자 김영주 작가, 위근우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정 교수, ‘정치하는 엄마들’ 이고은 공동대표가 ‘이나리’ 속 ‘이상한 상황’들과 우리의 가족 문화는 이대로 괜찮은지에 대한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프롤로그 방송’은 오는 6일 오후 8시 55분 전파를 탄다. 정규 1회 방송은 선거 개표 방송과 월드컵 중계 관계로 3주 뒤인 27일 방송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