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진희 ‘2018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후 귀환 모습. 사진=MK스포츠 제공 |
최진희는 1980년대 중반~1990년대 초반 한국에서 전성기를 구가한 가수이지만 북한에서의 위상은 이보다 더 높다.
대한민국에서 최진희는 MBC 국제가요제 금상을 시작으로 골든디스크와 MBC 10대 가수상 그리고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전통가요부문 여자가수상 등을 받으며 인기를 누렸다.
북한은 아예 제2대 최고지도자 김정일(2011년 사망)이 최진희의 팬임을 자부할 정도였다. 이 영향으로 ‘사랑의 미로’와 ‘뒤늦은 후회’ 같은 최진희 대표곡들은 북한에서도 애창곡이 됐다.
자연스럽게 최진희는 여러 차례 북한의 초청을 받았다. 2018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출연자 명단에도 포함됐다.
1980년대
2018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당시 최진희는 북한으로부터 김정일이 생전 좋아했던 다른 한국 가수의 노래를 불러줄 것을 부탁받으며 현지 인기가 건재함을 보여줬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