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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난 2014년 미국에서 루게릭병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처음 시작된 운동으로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장면을 SNS에 영상으로 공유, 전 세계로 확산됐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참가자가 다음 주자 세 명을 지목하고, 24시간 안에 이 도전을 받아들이든지 100달러를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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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은 “2009년 박승일 선수를 만나고 그가 꿈꾸던 대한민국 첫 번째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돕겠다고 약속했다”며 “10년째가 되는 올해 드디어 많은 루게릭병 환우분들과 가족들의 꿈에 한발자국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이제 이 토지 위에 하루 빨리 벽돌 한 장씩 쌓아 올려 그 꿈을 함께 이뤄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후 다니엘 헤니, 박보검, 소녀시대 수영, 정우성, 아이유, 오지호, 김숙, 박나래, AOA 지민, 강한나, 왕대륙, 김유정, 소녀시대 서현, 이시언, 고아라, 위너 강승윤, 걸스데이 소진, 트와이스 사나 모모 나연, 한승연 등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대중의 관심을 받는 스타들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열기 또한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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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트와이스의 사나, 나연, 모모는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취지인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많은 분들께서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관심을 갖고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또 배우 한승연은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건립이 진행되고 있다. 완공까지는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 저도 승일희망재단을 통해 계속 응원하겠다
유명인, 특히 연예인들의 기부와 선행은 팬들을 비롯한 타의 모범이 되며 점점 더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션의 쏜 화살은 세 갈래씩 빠르게 퍼져나가며 연예계에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을 몰고왔다. 션이 밝힌 목표, 루게릭병 환우들의 요양병원 건립의 꿈이 성큼성큼 가까워지는 듯하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