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수미 "남편이 하는 건 다 싫어"…남편 취미 일체 거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김수미가 남편의 취미는 전부 싫다고 밝혔다.
10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수미가 남편의 취미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지인들과 드론 낚시 대회에 나간 모습이 그려졌다. 의외로 어머니들은 김건모가 드론으로 낚시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었다. 김수미도 "취미 생활이라는 게 무언가에 몰두해 있으면 참 행복하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보통 아내들이 가장 싫어하는 남편의 취미가 바로 낚시"라고 말하며 김수미에게 "바깥 어르신 취미 중에 제일 싫은 건"이라고 질문했다. 그런데 김수미는 서장훈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다 싫어"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 어머니는 "나하고 똑같다"며 웃었다.
이에 서장훈은 "어르신 취미가 어떤 게 있으세요"라고 또 질문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겨울에는 사냥, 여름에는 스킨스쿠버, 스키, 막 이런 것만 다닌다"라고 답했다. 김건모 어머니는 "아이고야 환장한다"며 탄식했고, 김종국 어머니는 "아주 멋쟁이시네요"라고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마지막으로 신동엽은 "그러니까 결론은 남편 분의 모든 취미가 싫었다"라고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