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민기 딸 해명, 조윤경이 직접 입 연 이유

↑ 조민기 딸 해명 사진=조윤경 SNS

조민기 딸 해명 소식이 화제다. 배우 故 조민기의 딸 조윤경이 자신을 둘러싼 연예인 지망생에 관한 루머를 직접 해명하고 나선 것.

조윤경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누군가의 딸로 먼저 얼굴이 알려진 저로서 아무 말 없이 제 SNS 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이 무책임하다 판단하여 이렇게 글을 쓴다”라며 글을 적었다.

그는 “이렇게 다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오늘 하루아침에 연예인 지망생이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저의 꿈은 화장품을 만드는 사람은 맞다. 과학 쪽으로 깊이 있는 공부를 통해 피부에 관련된 질병까지 치료할 수 있는 화장품이 만들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출처 불분명한 이야기를 통해 저는 하루아침에 티비에 나오고 싶어했지만 무산된 사람이 되어있었다”라며 “부족한 저이지만 감사하게도 당시 저의 유학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궁금해해주시는 분들이 많았고, 저 또한 제 대학원 생활 및 공부 과정에 대한 공유를 위해 브이로그를 시작하고 싶었다. 하지만 제가 영상 편집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센스도 부족하기 때문에 관련 기획사와 몇 번의 컨택트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렇지만 저의 콘텐츠는 제가 시작하고 저만의 색을 갖춘 후에 계약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여 제가 생각을 스스로 바꾸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윤경은 “이 글을 통해 또 다시 이야기가 나오고 상처를 받으실 분들에게도 정말 사과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그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

이날 ‘별별톡쇼’에서는 한 기자가 “조윤경이 올해 초 한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라고 소개됐다.

이어 “도장 찍기 직전 쯤,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 집안에 사정이 생겨 계약을 보류하자고 했다고 하더라. 그러고 나서 2주 지나 미투 사건이 터졌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