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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라기월드2 사진=쥬라기월드2 포스터 |
최근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하 ‘쥬라기월드2’)가 국내에서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기 위해 일부 장면을 임의로 삭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올라온 ‘쥬라기월드2’ 상영 시간은 127분 36초인데 반해 영국영화분류등급위원회(BBFC)에 등록된 러닝타임은 128분 17초로, 41초 정도 차이가 났던 것.
이에 대해 ‘쥬라기월드2’의 배급사 UPI코리아는 “감독과 제작자, 제작사의 승인을 거쳐 본사로부터 직접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배급사 측은 “온오프라인상 상영 버전에 관한 사실 무근 내용과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행위를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덧붙였다.
배급사 측의 해명에도 논란이 식지 않자 ‘쥬라기월드2’의 감독 안토니오 바요나는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에서 상영되고 있는 버전은 제가 승인한 공식 버전이다.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라며 “더는 논란이 되지 않기 위해 명확하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쥬라기 월드2’는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
개봉 2주 연속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뜨거운 예매 열기를 바탕으로 400만 관객 돌파까지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