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둥지탈출3' 김우리, 김예은 부녀.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와 막내딸 김예은의 갈등이 불거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김우리는 스물네 살 큰 딸과 열아홉 살 막내딸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김우리의 막내딸 김예은은 '아빠 껌딱지'였다. 아침에 일어나 김우리의 스케줄을 확인하고 홈쇼핑 방송 모니터링을 하는 등 아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그러나 김우리는 자신 곁에만 붙어있는 김예은을 걱정했다.
그러던 중 김예은은 "대학 말고 다른 걸 하고 싶다"며 대학교 포기 의사를 내비쳤고, 김우리의 아내 또한 "예은이 대학을 가기 위해 고등학교 준비 과정을 했다면, 대학을 갔을 것이다. 대학을 위해 살아왔던 게 아니다"라고 김예은의 편을 들었다.
그러나 큰 딸 김예린은 "인생은 결과와 기다림의 연속"이라고 핀잔을 줬고, 김우리 역시 "주변에서 딸 홈스쿨링을 시킨다니까 비웃더라. 그때 큰딸은 명문대니까 상관없다고 말했다"라며 김예은의 선택과 홈스쿨링을 하는 것에 대해 못마땅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예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언니는 명문대여서 둘째 딸은 홈스쿨링 시켜서 상관없다고 말하는 게 더 속상하다. 어쨌든 저는 언니에게 진 승부고. 언니에게 절대 이길 수 없는 것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우리 부녀뿐 아니라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표인봉, 표바하 부녀와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지민혁 부자가 등장해 생생한 일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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