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외국인이 봐도 재밌다…해외서 60만건 이상 조회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2’(‘하트시그널2’)가 해외에서도 인기다.
미국 온라인동영상 플랫폼인 드라마피버(DramaFever)에 따르면 ‘하트시그널2’는 최근 해당 플랫폼의 연애리얼리티 프로그램 중 최고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드라마피버는 북미와 남미를 포함한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에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트시그널2’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매주 화요일에 영어, 스페인어, 포트투갈어 자막으로 제공되고 있다.
드라마피버 이윤재 상무는 “‘하트시그널2’가 미국, 멕시코, 브라질, 호주 등 여러 지역 팬들에게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드라마피버가 방영하고 있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중 ‘하트시그널2’는 6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올렸다”고 전했다.
드라마피버는 자사 홈페이지에 ‘하트시그널2’가 한국에서 최고의 연애 예능으로 꼽히는 이유(Here's why Heart Signal 2 is the best Korean dating game show)’라는 제목의 분석 글을 싣기도 했다. 이 글에서 인기 요인으로 ‘리얼함’과 ’드라마적인 요소’를 모두 갖춘 점을 꼽았다. 또,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들의 복잡 미묘한 러브라인, 러브라인을 추리할 때의 흥미로움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하트시그널2’는 지난 11일 점유율 9.6%의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로 9주 연속 TV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 자리를 지켰다. 최종 러브라인은 15일 밤 11시 11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