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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 최정원과 설인아가 싱크홀 하강에 도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는 설인아와 최정원이 400m 싱크홀 제비동굴 탐사에 나섰다.
이날 최정원과 설인아는 싱크홀에서 수천 마리 새들이 단체 비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최정원은 “수만 마리는 되는 것 같다”며 감탄했고, 설인아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설인아는 끝이 보이지 않는 싱크홀에 “지구에 있는 블랙홀이라고 하면 된다”고 말했다. 최정원 역시 “뻥 뚫려서 지구 반대편에 연결돼있는 거 아니지?”라며 농담했다.
이후 두 사람의 하강 도전이 그려졌다. 설인아는 “저는 고소공포증 없다”며 자신만만했고, 최정원은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굳은 의지로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설인아는 안전 장비를 할 때는 잠깐 두려움에 떨었지만, 막상 허공으로 발을 떼자 여장부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최정원 역시 큰 어려움 없이 하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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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상 동굴 깊은 곳까지 내려가자 다시 두려움이 샘솟았다. 설인아는 “그건 말로 표현 못 해요. 고소공포증이 있건 없건, 나 혼자 블랙홀 들어갈래라는 다짐과 똑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에 정말 무서웠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