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박수홍이 신혼여행으로 발리에 왔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17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승리와 박수홍이 발리에서 배를 타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지금까지의 승리의 호의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내가 오늘 제대로 된 배를 태워줄게"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승리에게 "너 멀미 안하지? 촌스럽게 멀미하면 안 된다"라고 배를 타본 티를 내며 우쭐해했다. 이에 승리가 "형 발리 원래 잘 아세요?"라고 묻자, 박수홍은 "그럼. 나 11년 전에 신혼여행으로 왔었어"라고 말해 지켜보던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승리가 "결혼 안하셨잖아요"라고 하자, 박수홍은 "내 결혼이 아니라 박경림 결혼 때 신혼여행 따라왔었어"라고 사실을 털어놨다. 자신도 신혼여행을 가보고 싶어 따라갔다는 것. 그리고 "내가 막 밤에 전화했더니 방을 바꾸더라"라고 덧붙이자, 어머니들은 너무나 기가 막힌 발언에 말문이 막혔고, 박수홍 어머니는 "쟤가 저렇게 이상해"라며 창피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