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복면가왕` 아쉬운 탈락 소감…"폴립 재활치료 열심히 받고 있다"

↑ 복면가왕 동방불패=손승연 인스타그램

가수 손승연이 '복면가왕' 탈락 소감을 밝혔다.

손승연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에 "8연승, 16주가 되는 시간을 가왕이라는 무거운 타이틀을 안고 무대에 섰지만 여러분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건강을 걱정해주시는 감사한 분들이 많았다. 방송에는 좀 많이 편집되었지만 성대가 그동안 많이 힘들었나보다"고 했다.

이어 "폴립은 성대에 물혹이 생기는 병이다. 현재 한쪽에는 폴립, 한쪽에는 피가 맺힌 혈성폴립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는 재활치료를 열심히 받고 있다. 사실 '복면가왕'하면서도 위기가 참 많았다. 덕분에 이제는 성대에게 소중함을 느끼고 남들이 극성이라고 할 만큼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승연은 "가면을 벗으니 시원섭섭하다. 방송에 나오는 동방불패가 저예요!라고 얼른 말하고 싶었다. 이제는 말할 수 있게 되어서 속시원하고 기쁘다"며 "조만간 동방불패의 비하인드 사진들 많이 올리겠다. 그동안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금 하고 계시는 가왕님께도 건투를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승연은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연승을 앞두고 '어때요, 노래 참 쉽죠? 밥로스'에 패해 '동방불패' 가면을 벗었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