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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겸 솔로 가수 태연이 솔로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태연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Something New’(썸띵 뉴)를 공개한다.
태연의 솔로 앨범 발매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겨울 앨범 'This Christmas – Winter is Coming'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시즌 겨냥 앨범이 아닌 레귤러 앨범으로는 지난해 2월 발표한 'My Voice - The 1st Album'와 4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에 이어 1년 여 만이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Something New’를 비롯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6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히트메이커 켄지(Kenzie), 미국 유명 힙합 프로듀서 뎀 조인츠(Dem Jointz), 미국 출신 프로덕션팀 마즈뮤직(MZMC),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라이스 앤 피스(Rice n' Peas)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Something New’는 태연이 처음 선보이는 네오 소울 장르의 어반 팝 곡이다. 인트로의 독특한 보코더 사운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늘 새로운 것을 지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점차 획일화되어가는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서 저마다의 개성을 찾아보자’는 내용의 가사를 담았다.
수록곡 ‘저녁의 이유 (All Night Long) (Feat. LUCAS of NCT)’는 어쿠스틱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가 돋보이는 팝 곡이며, ‘바람 바람 바람 (Baram X 3)’은 창 밖에 부는 바람을 바라보며 남자친구의 바람을 의심하는 여자의 마음을 재치있는 가사로 녹여내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은 생일을 맞은 남자친구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픈 여자친구의 사랑스러운 마음을 표현한 R&B 곡 ‘너의 생일 (One Day)’, 태연이 직접 보컬 디렉팅을 맡아 본연의 감성을 담은 ‘Circus’(서커스), ‘Something New’ 인스트루멘탈 버전까지 다채로운 6트랙으로 구성됐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태연 특유의 보컬이 다양한 장르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 지 주목된다. 솔로 가수들의 활동이 좀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쉽지 않은 현 한국 가요 환경 속에서 아이돌 출신 여성 솔로 아티스트, 솔로 여가수에서 나아가 솔로 가수로서 어떤 성적을 거둘 지 기대를 모은다.
솔로 컴백에 앞서 태연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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