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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랑 배우 정우성과 강동원 / 사진=스타투데이 |
오늘(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 제작보고회가 열렸습니다. 김지운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샤이니 민호)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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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랑 배우 한효주 / 사진=스타투데이 |
'인랑' 주연배우 한효주는 자신이 맡은 이윤희 역에 대해 “지금까지 맡은 캐릭터 중 가장 어려웠다. 시나리오 받으면서 고민 많았다. 굉장히 복합적인 캐릭터라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까 고민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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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랑 배우 최민호 / 사진=mk스포츠 |
최민호는 “저도 김지운 감독님의 빅 팬이었다. ‘달콤한 인생’을 정말 많이 봤다. 50번 넘게 봤다”고 김지운 감독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그런 와중에 ‘인랑’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고, 감독님을 직접 뵀을 때 너무 영광이었다. 뿐만 아니라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촬영장이 저에게 최고의 배움의 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분 좋았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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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랑 배우 김무열/ 사진=스타투데이 |
김무열은 “강동원과 한효주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무열은 “내가 두 사람을 차로 쫓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내가 연기했다. 불에 휩싸인 차로 강동원과 한효주를 밀어버린다”며 “고소하겠다는 이야기도 나왔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짓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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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랑 김지운 감독 / 사진=mk 스포츠 |
김지운 감독은 원작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영화화한 점에 대해 “무모함 그 자체였다. ‘인랑’이라는 작품이 일본 애니메이션계에 전설로 불리는 오시이 마모루의 대표작이다. 전 세계적으로 광팬이 많은데, 그 팬들은 실사영화로 한다는 것에 기대 반, 불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영화입니다.
오는 7월 개봉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