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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이 ‘마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한편, 후속편에 대해 언급했다.
박훈정 감독은 19일 오후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파트1’이라는 소주제를 내걸은 것, 또 영화의 결말 역시 후속작을 염두한 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원래 시리즈로 생각을 하고 기획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계속 만들어질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다. 처음 기획 자체는 그렇게 기획을 했다”면서 “내게 어울리지 않는 철학적인 명제를 담은 것 같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선하게 태어나는 것 악하게 태어나는 것 그렇게 규정돼 태어나면 그렇게 밖에 살 수 없는 것. 그리고 초월적인 존재에 대한 것 등 여러 가지에 대한 것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여성 액션 영화와의 차별점을 말하긴 힘들고 시작 자체는 여성 액션물로 시작한 게 아니라 이야기 자체에 맞는 걸 찾다보니 여성 캐릭터가 맞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액션은 서사의 도구라고 생각한다. 액션은 위해 이야기가 있는 게 아니라고 이야기를 위해 액션을 만든 거다. 그래서 어떤 영화와 차별점을 특별히 두려고 생각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마녀’(감독 박훈정)는 모든 것이 리셋된 자윤(김다미)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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