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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우가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 직접 심경을 밝혔다.
이상우는 2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안티가 없었는데 이번 일로 이미지가 안 좋아진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고 마음도 아프다”면서 “댓글을 봤는데…”라고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사기라는 표현은 너무 과장된 것 같다. 그래도 약속을 제때 지키지 못한 것은 나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깨달은 바가 많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펜션 사업으로 빌린 것이 아니다. 펜션 사업을 하고 있지도 않고 단순 차용이었다”면서 “친구들과 공동으로 준비하는 것이 있는데 본의 아니게 피해를 줄까봐 걱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상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친한 지인에게 단순 차용금으로 2억원을 빌린 바 있으나 지인과 차용금 변제에 대한 합의를 마쳐 오늘 소 취하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인과는 워낙 막역한 사이였기에 이런 상황이 너무 마음이 아팠고 지인 역시 변제 과정에서 다소 오해가 있었는데 대화로 풀지 못하고 고소에 이르게 된 부분에 대해 속상해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 나의 잘못이고 제때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도 모두 잘못”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인 A씨는 2015년 이상우에게 2억 원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며 수원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1988년 MBC ‘강변가요제’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이상우는 ‘슬픈 그림같은 사랑’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1990년대 발라드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음악 기획자로 변신, 사업을 시작해 한가인 장나라를 발굴 데뷔시키기도 했다.
특히 발달장애 큰 아들을 둔 사실을 방송에서 고백하며 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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