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월드컵 중계로 인해 결방과 정상 방송을 오간 월화극이 드디어 다시 맞붙는다.
지상파 3사 드라마 KBS2 ‘너도 인간이니’, MBC ‘검법남녀’, SBS ‘기름진 멜로’가 3일 오후 10시 정상 방송된다. 지상파 3사는 월드컵 중계로 인해 결방과 방송을 이어왔다. 지난달 25일 이후 일주일 만에 지상파 3사 모두 월화극이 정상 방송되는 상황.
지금까지 월화극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온 ‘검법남녀’가 1위를 차지했다. 약 2주 만에 지상파 3사가 정상 방송한 지난달 25일에도 ‘검법남녀’는 각각 6.5%와 8.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홀로 정상 방송한 ‘기름진 멜로’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고정 시청층을 보유한 ‘기름진 멜로’의 경우 후반부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기름진 멜로’ 27회와 28회는 각각 7.4%와 9.3%를 기록,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검법남녀’의 최고 시청률 8.2%를 넘는 기록이다.
월화극 꼴찌 ‘너도 인간이니’는 평균 5~6%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월드컵
더욱이 3일 오후 ‘검법남녀’와 ‘너도 인간이니’의 경우 4회 연속 방송을 택했다. 월드컵 중계로 인해 결방과 방송을 이어온 지상파 3사 월화극 판도에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