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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좋다’ 김승환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
3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김승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90년대 TV에서 일주일 내내 모습을 보일 정도로 정신없이 활동했던 김승환은 점점 활동이 뜸해지며 공백기가 길어지자 불안해했다.
배우 반효정은 그런 김승환에게 “누군가가 나를 택해줬을 때 내가 실력을 발휘하는 거지 내 스스로 찾아서 설 수 있는 무대가 없지 않나. 기다리는 동안에 내가 뭘 할 것인가를 반드시 정해야 한다. 막연히 손 놓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라고 조언했다.
반효정은 “맨날 초조해서 ‘왜 없지? 왜 이러지’하지 말고. 지금 잘하고 있잖아”라고 격려했다.
여기에 개그맨 임하룡은 “사실 연예인들은 일이 많아야 행복하다. (김승환이) 한동안 아팠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으
김승환은 “드라마 쉰 지는 이제 1년 반 됐다. 그거밖에는 안됐는데 후반기가 없으면 2년이다. 지금도 후반기 들어가려면 벌써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어야 한다. 그게 없으면 2년이 되는 거다. 그러니까 벌써 2년은 확보다”라고 말하며 씁쓸해 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