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미코의 워너비 김성령 감사, 미코진 김수민 차분+당당"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2018 미스코리아'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소감을 전하며 심사위원장이자 미코 선배 김성령과 함께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서현진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까지 핫하네요.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어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서현진은 "제 워너비 스타이자 미코 선배님 김성령 언니가 심사위원장으로, 멋진 모델 이혜정씨, 문가비 양 외 훌륭한 심사위원 13인이 힘을 모아 2018 미코 최종 7인을 선발했습니다"라면서 "제 손으로 직접 후배들을 뽑는게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 제가 무슨 자격으로 이들을 평가하는 건가 싶기도 하더군요"라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소감을 겸손하게 밝혔다.

이어 서현진은 "대회가 끝난 무대 위에서 흥겹게 사진을 찍고,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대회 내내 신은 높은 구두를 벗어던지고 까르르 웃으며 서로 고생했다고 격려하는 참가자들을 보면서 당당하고 예쁜 그녀들의 청춘이 부럽더군요"라고 축제 같은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서현진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의미를 두고, 순간에 집중해 최선을 다하고, 이 모든건 각자가 원하는 삶을 향한 아름다운 과정일 뿐 슬퍼할 것도 서운할 것도 없다는 걸 잘 아는 현명한 그녀들, 어제 함께한 35명의 미스코리아 모두의 앞날을 응원합니다"라고 후배들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서현진은 "따뜻하게 대해주신 미코 후배 모두의 워너비 김성령 언니 감사해요! 어제의 미코진 김수민양은 차분하고 당당한 인터뷰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든 수상자 여러분 축하해요!"라고 인사했다.
서현진은 지난 4일 열린 제62회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시상식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서현진은 2001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200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1988년 미스코리아 진 김성령은 심사위원장을 맡아 대회 품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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