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안현모, 통역하다가 방탄소년단 입덕…남편 라이머 눈치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해피투게더3’ 안현모가 브랜뉴 뮤직 수장 남편 라이머와 방탄소년단 사이에서 사랑의 줄타기를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해투동: 흥행 돌풍 대세녀 특집으로 박경림, 김지혜, 안현모, 제시가 출연해 꿀잼 토크를 펼쳤다.
이날 기자 출신 통역사로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북미정상회담' 등에서 센스 있는 통역을 보여주며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안현모가 출연해 통역 비하인드를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그는 “방탄소년단과 북미정상회담을 통역하면서 자료를 계속 찾아보다 보니 트럼프 대통령이 ‘FAKE LOVE’를 부를 것 같고 헷갈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안현모는 “방탄소년단 자료를 계속 찾아보다가 호감이 생겼다. 이제는 영상을 그만 봐도 되는데 계속 보게 되더라”며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안현모는 브랜뉴 뮤직의 수장인 남편 라이머의 눈치를 보게 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방탄소년단 노래를 흥얼거리다 (남편이 보이면) 자기 노래 안 부르고 남의 노래 부른다고 할까봐 일부러 브랜뉴 메들리를 부른다”고 방탄과 남편 라이머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