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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엑소. 두 한류그룹의 노래가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경기장에 울려퍼진다.
FIFA는 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스타디움 DJ'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브깐딱제(러시아 최대 SNS) 등을 통해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각 플랫폼 별로 1위를 차지한 노래들이 스타디움 DJ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그 결과 방탄소년단(BTS)의 '페이크 러브'와 엑소(EXO)의 '파워'가 각각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북과 브깐딱제에서는 퀸의 '위 윌 록 유'와 이매진 드래곤스의 '썬더'가 1위를 차지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과 엑소의 노래를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경기장에서 들을 수 있게 됐다.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두 경기는 11일 오전 3시(이하 현지시간) 프랑스와 벨기에의 경기가, 12일 오전 3시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의 경기가 모스크바에서 각각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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