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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을 털어놓았다. 명성이 아깝지 않은, 그의 식지 않는 열정과 애정이 놀라울 따름이다.
톰 크루즈는 15일 오후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미션 임파서블 : 폴 아웃’(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이하 ‘미션 임파서블6’) 홍보차 진행된 인터뷰에서 “어제 공항에서부터 너무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한결 같은 환대에 너무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며 환한 미소로 내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 문화의 우아함과 우수함을 존경한다. 팬들도 영화를 정말 사랑해준다”며 “동료들과 함께 오게 돼 더 기쁘다. 헨리는 처음 한국 방문인데 앞으로 계속 오게 될 것이다. 정말 감격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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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톰 크루즈는 매번 위험한 고난이도 액션에 대역 없이 임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들을 위해서다. 여러분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라며 “이 영화의 룩에 맞춰 현실적인 액션을 원한다. 현실로 일어날 수 있는 액션이 가장 감동이 크다고 생각한다. 관객들도 그냥 보는 게 아니라 함께 느끼길 원한다. 이 영화 처음 시작할 때 프로듀서로 처음 작업했는데 제가 스스로에게 도전을 던진 건, 스토리도 캐릭터도 모두 현실감 있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실질적으로 액션을 느끼게끔 다양한 로케이션을 직접 느끼게끔 하길 바랐다. 이 영화에 대한 좋은 퀄리티를 위한 것이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살면서 뼈가 많이 부러졌어요. 이번에도 무릎 부상이 없었다면 좋았겠지만 벽에 부딪혔을 때 발목이 부러졌음을 알았죠. 촬영을 어떻게든 완료해야 하는데 감독님과 동료들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 지, 촬영을 멈출지 걱정이 됐어요. 솔직히 촬영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고, 때때로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면서 많은 게 떠올라요. 위험할 수밖에 없으니까. 그럼에도 관객들 위해서 하게 돼죠. (웃음)”
그와 함께 작업해 온 사이먼 페그는 “톰 크루즈는 관객을 위해 자기 생명을 걸고 작업하는 사람이라 정말 존경스럽다”며 “강렬한 의지를 갖고 작품에 임하는 게 정말이지 놀랍다. 나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작업하고 싶지만 톰 크루즈만큼 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건물 매달릴 때도 놀라웠는데 7, 8까지 가면 과거 있었던 건 내가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더 놀라운 걸로 옮겨갈 것 같다”고 존경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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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맥쿼리 감독은 "90대 정도 된 톰 크루즈 찍으면서 휠체어를 타고 비행기에서 던져지는 것을 하자"라고 받아쳤고 톰 크루즈는 "마지막 미션은 밥먹을 때 제대로 소화하는것이 아마 '미션 임파서블'의 미션이 될 것"이라고 화답해 웃음을 안겼다.
영화는 전 세계 최강의 스파이 기관 IMF의 최고 요원, 에단 허튼(톰 크루즈)와 그의 팀이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기 위해 사상 가장 불가능한 미션에 착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한층 강력해진 팀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