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혜림 "최근 번역한 책 출간, 독자에 맞추기 어려워"

↑ '문제적 남자' 혜림.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번역책 출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에서는 혜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과에 재학 중인 혜림은 4.5점 만점에 4.0의 학점을 공개하는 등 성실한 학업 생활을 자랑했다. 특히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광둥어, 영어까지 섭렵한 그는 얼마전 자신이 번역한 책을 출간했다.
그는 “‘안네 프랑크의 일기’를 번역 출간했다. 최대한 직역으로 하려고 했다. 원작자의 의도를 살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려움도 있었다고. 그는 “독자가 원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는 점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배우 하석진은 "요즘 번역 논란이 많지 않냐. 제일 잘한 번역은 원작자가 쓴 건지 번역이 된 것인지 모를 정도로 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혜림이 속했던 원더걸스는 지난해 1월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이후 그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통번역커뮤니케이션학과 17학번으로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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