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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령이 ‘너도 인간이니’에서 인간애를 뛰어넘는 모성애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더했다.
김성령은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윤종호)에서 아들과 생이별한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아들과 닮은 로봇을 개발하게 된 천재 과학자 오로라 역을 맡았다. 김성령은 인간 아들은 물론 로봇 아들까지 애틋하게 사랑하는 엄마의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 오로라(김성령 분)는 인간 남신(서강준 분)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자 그 동안 인간 남신의 대역이었던 남신3(서강준 분) 파괴용인 킬 스위치를 작동시킬 계획을 세우는 등 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을 꿰뚫고 있는 남신3를 쉽게 폭파시킬 수 없었고, 결국 남신3가 자신이 아닌 소봉과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보내줬다.
특히 김성령(오로라 역)은 그동안 “진짜는 하나”라는 차가운 말로 남신3을 파괴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애틋한 눈빛과 떨리는 목소리를 통해 마음이 흔들리고 있음을 드러냈다. 또, 남신3과 이별하는 장면에서는 20여 년간 그 누구보다 자신을 이해해주고 지켜줬던 아들을 향한 사랑과 고마움을 담은 눈물을 흘리며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인간 아들에게는 긴 시간 동안
한편 김성령의 활약으로 감동을 전한 KBS2 ‘너도 인간이니’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