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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과 박민영이 꽁냥꽁냥한 연애를 펼쳤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연출 박준화) 13회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의 연애가 그려졌다.
이날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모든 과거를 털어놓은 뒤 자신의 기분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오늘 밤을 그냥 보내고 싶지가 않다”면서 김미소를 잡았지만, 하필 이때 회사에 비상이 터졌다. 이영준이 일을 처리하고 나온 사이, 김미소는 와인에 취해 잠들었다. 결국 두 사람의 밤은 허무하게 지나갔다.
게다가 이영준은 회사 비상으로 인해 프랑스 출장까지 떠나게 됐다. 두 사람은 잠깐의 헤어짐에도 애틋해졌고, 이영준은 하루 빨리 김미소를 만나려 애썼다. 그리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에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아 설렘을 자아냈다.
한편 이 모습을 몰래 사진으로 남긴 파파라치가 있었다. 바로 회사 인턴이자 김지아(표예진 분)의 대학 동기였다. 김지아는 이 사진으로 김미소와 이영준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됐다. 김미소가 비밀로 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김지아는 호기심을 숨기지 못하고 계속 티를 냈다.
이에 이영준과 김미소의 반응이 엇갈렸다. 이영준은 “난 알려지는 게 좋다”며 공개연애를 원했다. 반면 김미소는 “공개연애는 안 된다”고 반발하며 스킨십을 자제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 이영준을 위해서라고 설득해 이영준에 불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김미소의 아버지가 입원하는 바람에 둘의 역사적인 밤도 좀처럼 이뤄지지 않았다. 이영준은 김미소를 보기 위해 병원까지 찾아갔지만, 때마침 김미소가 자리를 비우는 등 시간이 엇갈리기도 했다.
이에 이영준은 서운함을 표현하며 “오늘 밤은 함께 있자”고 거듭 밀어붙였다. 김미소는 그런 이영준에 “불도저 같다”고 평해 상심을 안겼다. 또 박유식(강기영 분)은 “속도를 조절해라”라는 조언을 해 이영준에 고민을 더했다.
이 가운데 김지아와 고귀남(황찬성 분)의 사이가 한층 가까워졌다. 김
한편 극 말미에서는 이영준과 김미소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함께 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