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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영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허준호 포스터 사진=MBC ‘이리와 안아줘’ |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는 장기용과 허준호의 대립에서 오는 긴장감은 섬뜩함을 극대화시키면서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극 중 연쇄살인자로 나오는 허준호(윤희재 역)는 자신과 닮은 아들은 장기용(채도진 역)이라며 아들을 극한까지 몰아가는 잔인한 면을 보여준다.
이에 맞서는 장기용 역시 허준호와 비슷하지만 다른 냉철함을 선보이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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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영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 허준호 사진=MBC ‘이리와 안아줘’ |
두 사람의 싸움은 후반부로 갈수록 극대화 된 가운데 마지막 회에서 허준호와 장기용이 사활을 건 마지막 몸싸움을 벌인다.
지난 29-30회에서는 자서전의 마지막을 장식하려는 허준호가 진기주(한재이 역) 납치했고, 장기용은 진기주( 구하기 위해 허준호와 마주했다.
무엇보다 허준호는 바닥에 내팽개쳐진 장기용에게 망치를 건네며 또다시 도발해 극을 치닫게 만들 예
장기용은 진기주의 행방을 알 수 없는, 그야말로 벼랑 끝에 놓인 상황에 놓인 가운데 진기주와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또한 아버지 허준호와의 싸움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기용과 허준호의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부자의 싸움에 또 어떤 반전이 숨어 있을지 기대가 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