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마이웨이' 임현식.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임현식(73)이 박원숙(69)과의 재혼 권유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50여 년간 활동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배우 임현식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임현식은 1986년부터 94년까지 방영된 MBC 인기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에서 아내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원숙과 40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임현식은 “주변에서 ‘둘이 조건도 좋고 다 좋아 재혼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는 좀 부끄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현식은 “박원숙 씨하고 나하고 같이 산다? 그리고 한 방에서 아무렇게나 옷을 입고 있는다? 그런 걸 생각해보면 재미도 있고 또 쓸쓸하기도 하고 또 무의미한 것 같기도. 이제 우리가 나이가 들
한편, 임현식은 1969년 MBC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해 ‘허준’, ‘대장금’, ‘올인’ 등 여러 작품에서 감초 조연 연기로 사랑받아 왔다.
wjle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