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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콘서트’ 신봉선 서태훈 사진=KBS2 ‘개그콘서트’ |
짜릿한 키스 1초전 상황에 놓인 신봉선, 서태훈의 충격 로맨스가 오는 22일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그 베일을 벗는다.
‘#Scene봉선생’은 드라마 촬영장의 코믹하면서도 예측불허한 상황극이 펼쳐지는 코너. 최고의 원로배우 ‘봉선생님’ 신봉선, 드라마 감독 장기영, 핫한 여배우 오나미와 꽃미남 배우 서태훈 네 명의 실감나는 연기와 호흡은 진짜 촬영장의 비하인드를 엿보는듯해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먼저 오나미에게 얄미운 갑질을 행사하는 신봉선의 능청스러움은 현장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감탄과 폭소를 자아낸다. 대배우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무조건 1등을 외치는 감독의 황당한 아부와 여기에 그저 좋아라 넘어가는 단순무식 신봉선, 두 사람의 차진 호흡 역시 박장대소를 유발하고 있다.
꽃미남 서태훈에게 불도저같이 들이대는 신봉선의 짝사랑 또한 쫄깃
늘 철벽만 치던 그가 드디어 신봉선의 주책 맞은 매력에 넘어간 것인지, 그녀를 바라보는 눈빛에 꿀이 뚝뚝 흘러내리고 있어 이 충격적인 상황이 과연 실제인지 연기인지 의혹을 더하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