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 폐암 투병 중 오늘(25일) 별세

↑ 정미홍 별세 사진=정미홍 SNS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이자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이 오늘(25일) 별세했다. 향년 60세.

대한애국당은 25일 당 홈페이지를 통해 “정미홍 전 사무총장이 오늘 새벽 하늘나라 천국으로 가셨다. 유족의 입장으로 장례식장은 알리지 못하니 글로써 추모해달라”고 밝혔다.

정미홍의 측근이라고 밝힌 A씨에 따르면 정미홍은 2015년 1월 폐암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정미홍은 애국당을 나오기 전은 물론, 나와서도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삶을 정리하면서 애국당에서 갈등하셨던 일 등을 안타까워했다”라고 전했다.

정미홍은 1982년 KBS에 입사해 1993년까지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후 서울시 최초 홍보담당관, 홍보회사 CEO 등으로 활동하던 그는 대한애국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지내다 지난해 12월 대한애국당을 탈당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