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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영. 사진| 공지영 SN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공지영 작가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검찰 수사 요구에 '특검'을 언급했다.
공지영 작가는 25일 트위터에 "특검으로 이 지사의 결백을 모두 밝히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이 지사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제기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성남 국제마피아파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음해성 조폭몰이의 허구성을 밝혀주십시오. 검찰 수사를 정식으로 요구합니다”란 내용을 담은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조폭과 각종 권력 사이의 유착관계를 밝히기 위해 정식으로 검찰 수사를 요구한다”면서 “수사에 성실하게 응할 것이며 조폭 사이에 유착이나 이권개입이 있었다면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 철저한 수사로 음해성 ‘조폭몰이’의 허구를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자신을 결백을 강조했다. 이에 공 작가가 아예 특검을 도입하자고 주장한 것.
'그것이 알고 싶다'는 성남시가 국제마피아파 출신의 이준석 대표가 운영하는 기업 코마트레이드와 여러 차례 업무 협약을 맺었던 것과 이재명 지사가 국제마피아파와 연루에 발뺌했으면서도 국제마피아파 1차 공판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다.
이 지사는 방송 이후 SNS에 “‘조폭이 아닌데 억울하게 구속됐다’며 가족이 무죄 변론을 요청해 김모 변호사와 사무장이 상담하여 300만원씩을 받고 수임했다. 20년간 수천 건의 수임 사건 중 하나일 뿐인데 소액인 점을 무시하고 오로지 ‘인권변호사가 조폭사건을 수임했다’는 점만 부각했다”라고 반박하며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
공지영 작가는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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