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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살림남2’ 예비부부 김동현과 송하율, 신혼부부 미나와 류필립, 돌싱남 김승현의 일상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동현의 프러포즈가 공개됐다.
이날 ‘살림남’에 새로운 식구가 합류했다. 바로 UFC 파이터 김동현과 예비신부 송하율이었다. 김동현은 11년 전 무명시절부터 만난 연인 송하율과 9월 29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후 김동현은 송하율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훈련장 식구들에 도움을 요청했다. 김동현의 격투기 동료들은 함께 훈련하던 방을 화려한 꽃과 형형색색의 풍선들로 꾸몄고, 나란히 선 채로 송하율을 기다렸다.
이어 송하율이 도착하자 김동현이 프러포즈 노래를 열창했다. 송하율이 감동 받아 눈물 흘리는 순간, 동료들의 코러스가 갑작스레 더해져 웃음을 안겼다. 김동현은 정성을 담아 쓴 편지를 읽고 프러포즈를 완성했다.
한편 필미부부의 ‘1대 100’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류필립은 ‘1대 100’에 출연 제의를 받고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은 류필립의 어머니, 주대건과 함께 KBS 방송국으로 향했다.
이어 필미부부의 ‘1대 100’ 촬영이 그려졌다. 류필립의 어머니와 주대건은 대기실에서 모니터링하며 필미부부를 응원했다. 필미부부는 목표했던 상금 5000만원과 류필립의 앨범 홍보을 위해 애썼지만, 아쉽게 7단계에서 탈락했다.
이를 지켜보던 류필립의 어머니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는 “내 꿈을 이제 필립이가 이루어나갈 수 있겠구나. 조금 많이 뭉클했다”는 심경을 전했고, 미나를 만나 복이 많아졌다는 류필립에게 “잘해”라고 아낌없는 충고를 보냈다. 류필립은 “어머니의 행복한 모습을 보는 게 저한텐 굉장히 큰 기쁨이다”라며 감격했다.
한편 김승현은 부모님이 주선한 소개팅에 나가게 됐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
하지만 김승현은 딸 김수빈에 대한 미안함에 가슴 아파했다. 그는 김수빈에 먼저 말하지 못한 점에 속상해했고, 김수빈의 마음을 물었다. 김수빈은 “내 소원이야. 아빠 결혼식 한 번 보는 거”라고 밝게 답했지만, 김승현은 딸의 깊은 마음을 알아채고 먹먹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