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딸 수빈, 내가 새 인연 만나면 복잡 미묘할 듯”

↑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이 소개팅에 앞서 딸을 생각하는 마음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이 소개팅에 나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은 “제가 소개팅에 나가도 되나 싶다. 부모님이 만들어주신 자리인데 아들로서 그냥 넘길 수도 없고, 또 한 편으로는 귀한 딸 수빈이 있으니까, 수빈이는 어떨까 복잡미묘 하더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소개팅을 한 후 김승현은 부모님을 찾아갔다. 부모님은 “처음에 보는데 뭘 마음에 드나?” “널 마음에 든다는 느낌이 오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승현은 “처음 보고 어떻게 아나”라며 말을 아꼈다.

김승현은 “이전부터 생각하고 다짐한 게 새로운 이성을 만나면 수빈이한테 말해야겠다는 거다. 할머니에게 먼저 이 소식을 듣게 한 수빈이한테 미안하다. 제 예상으로는 (기분이) 좋지는 않았을 거다”라며 “수빈이도 복잡한 생각이 많이 들었을 거다. 어떻게 받아들이고 서운해 하지는 않을까 싶다”고 말해 딸을 먼저 생각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