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팬들 걸그룹 도박 관련설 격분 “싹 다 고소하자”

↑ 슈가 걸그룹 도박 연루설에 타의로 휩쓸리기 전 SNS에 게재한 사진

슈 팬들이 걸그룹 도박 관련설을 접하자 격분했다.

‘걸그룹 도박’ 파문이 3일 경향신문 보도로 불거져 대중이 경악하고 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7월 걸그룹 도박 관련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 지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30대 후반 외국 시민권 보유자가 걸그룹 도박 혐의자’라는 소식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슈 측은 “최근 다녀왔다는 여행도 노름과 무관한 가족 여행이었다”라면서 “문제가 된 도박은 방식과 규정조차 모른다”라고 강력하게 부정했다.

팬들은 걸그룹 도박 파문에 타의로 휩쓸린 슈 사회관계망(SNS)에 “이상한 말은 아예 하지도 마”, “제정신 아닌 사람들 진짜 많다”, “추호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가정에 충실한 사람한테 더러운 오명을 씌우다니…다 교도소에 집어넣어야!”, “심지어 해외 원정 도박설까지 퍼트리고 있습니다. 싹 다 고소해주세요”라는 글로 분노를 나타내고 있다.

문제가 된 걸그룹 출신 멤버는 한국인 출입통제 카지노에서 도박을 위해 미국 국적자로부터 3억 원 이상의 돈을 빌렸으나 2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갚지 않아 피소됐다.

걸그룹 도박 파문은 이뿐만이 아니다. 걸그룹 출신 해당 멤버는 한국인에게도 2개월째 2억 원이 넘는 도박 빚을 변상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이번 걸그룹 도박 사안은 빚 규모가 6억에 달하는 데다가 노름을 목적으로 2차례나 거액을 융통했기에 단순 도박을 넘어 상습도박으로 볼 여지가 다분하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