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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출신 슈가 6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걸그룹 도박 연예인’이 자신이라고 고백했다.
슈는 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도박자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자신이 맞다고 밝혔다.
그는 지인과 휴식을 위해 찾은 호텔에서 우연히 카지노업장을 가게 됐다면서 “룰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큰 돈을 잃어 빚을 지게 됐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악순환이 반복됐다”라고 말했다.
또 슈는 같은 그룹 출신 유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의심받는 것을 보고 실명을 밝히기로 결정했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2일 한 매체는 지난달 12일 유명 걸그룹 출신 A씨가 도박자금 명목으로 지인 두 명에게 각각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는 'A씨는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이후 일부 누리꾼들이 인기 걸그룹 출신 연예인에 대해 추측하던 중 유진의 이름을 언급했으나, 유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진은 해당 인물이 아니다. 만삭인데 이런 이야기가 나와서 굉장히 놀란 것 같다. 허위 사실 유포 시 강경대응하겠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