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한혜연 “외국에선 몸매 상관없이 다 비키니 입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재치있는 입담으로 코디 팁을 전수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한혜연이 출연, DJ 김태균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컬투 의상실’ 코너를 진행했다.
한혜연은 오프닝부터 큰 환호를 보내준 현장 방청객들을 보며 “’컬투쇼’에만 오면 기분이 너무 좋다. 보고 있으면 정말 다들 진심으로 웃고 계신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남편의 식욕이 너무 과하다. 입맛을 떨어트릴 수 있는 패션을 제안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한혜연은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의상이 좋을 것 같다. 그럴 때는 비키니가 딱이다”라고 추천했다.
한혜연의 조언을 들은 김태균은 “주부가 비키니를 가지고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자 한혜연은 “한국에서는 몸매가 좋지 않으면 비키니 수영복을 입는 것을 꺼리신다. 그런데 외국에 나가면 몸매와 상관없이 다 비키니를 입는다”며 “우리 모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혜연은 “파란색은 식욕을 감퇴시키는 색상”이라며 “위아래 모두 파란색 옷을 입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청군이 되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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