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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6이 11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는 미국 워싱턴의 정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야망, 사랑, 비리 등 치열한 암투를 다룬 정치 스릴러.
‘하우스 오브 카드’는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등 전 세계 저명한 정치인들이 팬을 자처할 만큼 흥미로운 전개와 현실감 넘치는 스토리를 갖춘 넷플릭스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시리즈다.
2013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된 것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에미상 53개 부문 노미네이트 중 7개 부문에서 수상하고,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2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미국 배우 및 작가 조합상, 기타 AFI 어워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을 석권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작품으로 평가되어 왔다. 지난 시즌 5에서 ‘클레어 언더우드’ (Claire Underwood)가 미국의 새 대통령이 되고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며 막을 내렸다. 드디어 전 세계 팬들이 기다려온 시즌 6가 11월 초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는 누구보다 우아하지만 강인한 리더 클레어 언더우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듯한 단호한 눈빛은 마침내 권력을 손에 쥔 그녀의 감정을 대변하는 듯하다. 백악관을 연상시키는 흰 의자의 기둥을 강하게 움켜쥔 그녀의 손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어 앞으로 클레어에게, 또 백악관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 세계의 뜨거운 기대 속에 공개를 앞두고 있는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6는 2014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시리즈부문 여우주연상(Best Per
로빈 라이트와 함께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를 이끌었던 케빈 스페이시는 지난해 성추문에 휩싸이며 시리즈에서 하차 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