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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53)가 안젤리나 졸리(43)의 여섯 아이들에 대한 양육비 요구를 정면 반박했다.
8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연예매체에 따르면 피트는 “졸리와 그녀의 아이들을 수혜자로 해서 130만 달러(약 14억5천만 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피트는 또 졸리가 현재 살고 있는 주택을 구입하는 데 800만 달러(약 89억 원)를 보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졸리의 소송 서류 제출은 구체적 정보를 결여하고 있는 데다 언론 보도를 조작하기 위해 얇은 베일에 가린 수작을 한 것과 다름없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피트의 반박이 나오자 졸리 측은 침묵하고 있다. 이렇다 할만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7일(현지시간) NBC 뉴스 등은 졸리의 법정 대리인이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근거로 “피트는 아이들을 지원할 의무를 지고 있지만, 결별 이후 지금까지 의미있는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졸리 측 대변인은 “아이들의 양육 비용에 관한 비공식적 조정에 비춰볼 때 피트는 1년 반 동안 정기적으로 지원한 것이 없다”면서 “아이들
졸리와 피트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한 후 연인 사이로 발전해 동거 해오다 2014년 8월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세기의 부부로 주목받다 2016년 갈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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