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의 가수 채리나가 남편 박용근과 함께 사는 집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채리나가 이상민의 여사친으로 출연하여 집을 공개했습니다.
경기도 용인 죽전에 위치한 채리나의 집은 외관부터 화려했습니다.
채리나는 '여기가 우리 집이다'라고 소개했고 출연진들은 '너무 예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채리나는 출산을 앞두고 있는 반려견 영순이를 소개하고 집의 내부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이상민은 채리나의 집에서 미래의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쓰며 “나의 모든 게 그 사람 것이지”라고 말하자 채리나는 “빚도 다 가지라”는 말이냐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채리나와 박용근은 지난 2012년 10월 괴한의 습격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함께 있던 그룹 쿨 멤버 김성수의 전처는 살해 당했고, 박용근 역시 칼에 찔려
당시의 사건으로 인해 박용근은 99% 사망 진단을 받았지만 채리나는 그의 곁에서 내내 간호했고, 어려움을 이겨내어 결혼에 성공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신동엽 서장훈의 진행으로 김건모, 박수홍, 이상민, 그리고 김종국의 일상이 공개되었습니다. 특별 MC로 신혜선이 자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