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애 아나운서가 '히든싱어 5'의 출연자를 향해 '노래를 못 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JTBC 조수애 아나운서가 한 모창 능력자를 향해 “3번이 바다가 아닌 것 같다”며 “노래를 못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불쾌했다'는 반응과 '마녀사냥이다'라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리꾼 miu**** 씨는 '시청자가 보기에 불쾌했습니다. 말 좀 가려서 하세요'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tooyoo**** 씨는 '우르르 몰려와 인신공격하는 행동도, 어휘력도 전부 가관이다. 출연자의 노래에 대한 개인적 평가가 표출된 것은 문제고, 본인들의 생각이 혐오적 표현과 뒤섞여 가감없이 표출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는건지 모르겠다'며 '이런 마녀사냥은 대한민국에서 강요되는 예의만큼이나 지나치다'고 말하며 해당 논란에 대한 모순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해당 발언에 대해 바다는 “내가 3번에 있었으면 진짜 기분 나빴겠다. 3번에 있을 수도 있는데 기분이 참 그렇다”고 발끈했습니다.
다른 판정단도 놀란 반응을 보였고, MC를 맡은 아나운서 전현무도 “3번이 바다여도 노래
반면 한해는 “3번이 노래를 가장 잘한 것 같다. 사람 귀가 이렇게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결과는 바다가 2번에 있었으며 3번은 바다의 모창 능력자였습니다.
이날 방송된 JTBC ‘히든싱어 5’에서는 원조 가수로 바다가 출연하여 모창 능력자들이 함께 ‘너를 사랑해’를 불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