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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대가는 달랐다. 가수 김장훈이 31일부터 열리는 공연을 홀로그램 장비를 직접 제작했다.
김장훈의 100회 ‘고운말 콘서트’ 기획사인 F/X솔루션 측은 “홀로그램 같은 특수장비는 우리도 전문업체에서 렌탈을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런데 김장훈씨가 기본 홀로그램 제작에 성공했고 2차로 전문적인 홀로그램의 설계도를 몇 장 만들었으니 틀만 제작해 달라고 연락이 와서 매우 놀랐다. 벽면 영상연출인 미디어파사드((벽면을 스크린으로 꾸미는 것)까지 직접 프로젝터를 사서 연출을 할 것이라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기술보다는 철학의 문제라고 본다. 낭만을 위해서 더 현실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 전부터 공연 티켓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했고 이번 100회 ‘고운말 콘서트’는 66,000원으로 정했다. 연출장비들을 직접 만들어서 제작비를 절감하면서도 관객들에게는 좀 더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을 했고 운 좋게도 성공했다”고 전했다.
김장훈의 소극장100회 ‘고운말 콘서트’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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