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마술사 최현우가 미래의 아내를 위해 준비한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 아침’의 ‘하우스’코너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출연, 그 만의 인테리어 철학이 담긴 집을 공개했다.
이날 최현우는 15년 된 집을 공개했다. 최현우 특유의 미적 감각과 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관심이 어우러져 15년 된 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모습을 자랑했다. 최현우는 “저희 집은 병원에 온 거 같이 온통 화이트로 만들고, 재작년에 부모님이 사시는 본가 집은 온통 블랙으로 꾸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현우의 집은 화이트를 기반으로 골드와 민트를 매치해 깔끔하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완성했다. 골드와 민트를 매치한 이유를 묻자 최현우는 “화이트에 골드, 민트는 쉽게 조합을 하지 않는다 싶어서 제가 한번 해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집 안에 조명을 소개하던 최현우는 “전 인테리어의 3분의 1은 조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남다른 조명 사랑을 표현했다. 최현우는 미래의 아내를 위한 핑크빛 조명과, 하트를 만들 수 있는 쿠션을 공개하며 결혼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최현우는 고등학교 시절 특별한 동창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최현우는 “고등학교 때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이었다. 남자 고등학교였는데 여자친구를 너무 만나고 싶더라”며 “그때 고등학교 동창 중에 엄청나게 인기가 많은 동창이 있었다. 그 친구가 바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하정우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국의 해리포터’라고 불리는 최현우는 올해 데뷔 21주년을 베테랑 마술사. 88년생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