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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KBS가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관련 뉴스특보를 편성한다.
KBS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분단의 아픔과 상흔을 대변하는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중요성을 감안, 남측 이산가족들이 금강산으로 떠나는 오늘 오전 지상파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1TV 뉴스광장’ 프로그램을 통해 특집 뉴스를 편성한 데 이어, 뉴스가 끝난 뒤에도 20여 간 특보 방송을 내보는 등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체상봉 행사는 물론 26일까지 이어지는 개별 상봉 행사와 상봉단 작별 행사 등을 계속해서 뉴스특보로 방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KBS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장소인 북한 금강산 현지에서 실시간 방송 중계가 불가능한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모든 행사를 현지 공동취재단이 카메라에 담아 관련 영상을 직접 남측으로 전달해야
KBS는 “상봉단 관련 화면이 들어오는 데로 특보 형식으로 방송할 예정”이라며 “현지의 특수성 때문에 편성시간을 명시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이날 오후를 시작으로 2박3일 동안 총 6차례, 11시간 동안 이뤄진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