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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이지만’ 이아현 사진=‘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 캡처 |
21일 오후 방송된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우서리(신혜선 분)가 공현정(이아현 분)과 마주했다. 공현정의 갑작스런 등장에 공우진(양세종 분), 유찬(안효섭 분)은 우서리에 대해 제니퍼(예지원 분)라고 소개했다.
우서리의 정체가 들통날뻔한 아슬아슬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서리는 공현정에 대해 “어디서 본 것 같은데”라며 의아해했다.
공현정은 오랜만에 만난 공우진이 한층 밝아진 모습이자 안심했다. 우서리는 떠나는 공현정을 붙잡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우서리는 “죄송합니다. 저 도우미 아니고, 얹혀사는 사람이에요. 거짓말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공현정은 “화분 명당자리 우진이한테 가르쳐준 사람 그쪽이에요?”, “뚫어뻥으로 천장 창 여는 법 가르쳐준 것도?”라고 물었다. 이어 “나 30년 동안 공우진 누나였고, 19년 동안 찬이 엄마였어요. 애들이 아가씨 지켜주는 데에는 이유가 있
알고 보니 우서리가 자신의 정체를 말하기 전 공우진이 미리 공현정에게 사실대로 털어놨었다. 이에 공현정은 “고맙다 우진아. 아까 먼저 솔직하게 말해줘서”라며 “좋다. 옛날 내 동생 다시 찾은 거 같아서. 맞지? 너 그 여자분 좋아하는 거?”라고 물었다. 그러자 공우진은 당황해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