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IDOL` 무대 첫 공개…강렬 카리스마+압도적 군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타이틀곡 'IDOL'로 '퍼포먼스 제왕'의 입지를 굳혔다.
방탄소년단은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LOVE YOURSELF' 서울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들은 오프닝 무대로 새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 타이틀곡 'IDOL'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예고한대로 강렬한 퍼포먼스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컬러풀한 뮤직비디오 속 자유분방함이 강조된 모습과 달리, 검은 제복 콘셉트 의상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일곱 명의 군무만으로도 드넓은 무대를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하이라이트 파트에서 수십 명의 댄서들과 함께 선보인 군무로 강렬함을 더했다.
'IDOL' 무대에 이어진 토크에서 이들은 "주경기장 무대는 처음이라 준비를 많이 했다"며 "여러분과 함께 즐기는 축제"라고 강조, 뜨거운 공연을 예고했다.
지난 24일 공개한 방탄소년단은 'IDOL'로 멜론, 엠넷, 벅스 등 국내 8개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1위를 모두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서울 콘서트를 마무리한 뒤 미국 LA, 오클랜드, 포트워스, 뉴어크, 시카고, 뉴욕을 비롯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을 찾는다. 특히 미국 뉴욕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뉴욕 메츠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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