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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가 누리꾼들에 성형 상담 문의를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채리나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엠 상담 이제 그만..저 좀 살려주세요ㅋㅋㅋ 전 전문의가 아니에요~”라는 글과 함께 “#눈감기는수술없어요#마음은이해해요#친절상담#여기까지#병원추천#안해요#미안합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또 채리나는 “언니 신경 쓰지 마요. 일일이 또 답해줬나 보군요”라는 한 팬의 댓글에 “마음 아파서 했는데 어제 밤부터 지금까지 60개 넘게 해드리니 지쳐”라고 답 댓글을 남겨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채리나는 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최근 ’내가 성형수술 상담을 친절하게 해주는 구나’라고 느낀 적이 있다. 전에 모모랜드 주이가 출연했을 때 이상민이 ‘채리나는 눈이 안 감겨 눈감기는 수술을 했다’고 말하지 않았냐. 그 뒤로 ‘눈 감기는 수술 어디서 하냐’라는 SNS 다이렉트 메시지가 엄청 왔다”며 “얼마나 간절하면 이런 메시지를 보내겠나 싶어서 일일이 답장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채리나는 “눈 감기는 수술은 없지만 사실 쌍꺼풀을 얇게 만드는 수술을 했다”며 “나는 사람들이 다이렉트 메시지로 성형 상담 요청을 하면 다 답해준다”고 덧붙였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이 방송 후 채리나에 무리한 성형수술 상담을 요청한 듯 하다.
채리나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고 그런 고충이 있었군요”, “착해도 너무 착한 언니..무리하지
한편, 혼성그룹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는 지난 2016년 야구코치 박용근과 결혼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