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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이 오늘(10일) 첫 방송한다.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 이율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사극.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로맨스 코미디의 달달함과 재미는 물론이고, 장르물의 쫀쫀함까지 모두 갖춘 tvN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인 도경수(디오)는 로맨스 사극에 처음 도전해, 완벽한 왕세자와 아.쓰.남(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남정네) 원득까지 극과 극 캐릭터를 선보인다. 남지현은 드라마 ’선덕여왕’과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이후 오랜만에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남지현은 송주현 최고령 원녀 홍심과 비밀을 숨긴 양반집 규수 윤이서를 연기한다.
이종재PD는 도경수와 남지현을 캐스팅 한 것에 대해 "캐스팅 자체가 저에게는 행복이었던 것 같다. 드라마를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도경수와 남지현의 로맨스 연기 호흡은 어땠을까. 도경수는 "남지현은 현장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다. 제가 나이가 많지만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 상대 배우에 대한 배려도 많아서 연기할 때 편했다"고 칭찬했다. 이에 남지현 역시 "출연작을 봤다. 현장에서의 모습이 궁금했는데, 실제로 찍을 때 굉장히 재밌었다. 즐기면서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도경수는 "5개월 동안 즐겁게 촬영했다. 좋아해주시고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백일의 낭군님’은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후속으로 10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