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 `손 the guest` 배우 김재욱은 진화중 `인생작 추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김재욱이 시선을 강탈하는 엑소시즘 연기로 ’손 the guest’를 인생작으로 만들고 있다.
13일 방송된 OCN 첫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에서 구마사제 최윤(김재욱 분)은 엑소시즘을 통해 소녀를 구했다.
윤화평(김동욱 분)과 강길영(정은채 분)은 귀신들린 남자를 붙잡았다. 윤화평은 육광(이원종 분)에게 굿을 해달라고 했지만, 육광은 "내 힘으론 안된다"고 말했다.
육광은 구마사제 한신부와 최윤을 불렀다. 두 사람은 구마의식을 시작했다. 한신부는 윤화평에게 "구마의식이 성공했다"고 말했지만, 구마의식은 실패했다. 한신부 결국 죽음을 당했다.
윤화평은 한신부의 빈소를 찾아갔다. 최윤은 한신부의 생전 경고대로 "이제 구마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윤은 결국 구마의식을 행하기 위해 귀신들린 남자가 있는 곳에 왔다. 최윤은 코피가 철철 흐르는 환각을 보고 겁에 질렸지만 이내 구마에 성공했다. 윤화평과 강길영은 남자의 딸을 구할 수 있었다.
이날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 것은 단연 김재욱의 엑소시즘 연기였다. 천재 구마사제 최윤 역을 연기하는 김재욱은 자신의 롤에 맞는 완벽한 구마사제의 모습으로 분해 구마의식을 연기해냈다. 가히 ’인생작, 인생캐릭터’라 할만한 연기였다.
앞서 김재욱은 ’손 the guest’ 첫회에서 강렬한 등장으로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표정과 눈빛, 행동만으로도 캐릭터의 색은 물론 극의 긴장감까지 더하는 김재욱의 연기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김재욱은 지난해 악역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OCN ’보이스1’에서 우아한 악역 모태구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그런 그가 모태구와는 전혀 다른 최윤 캐릭터를 연기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김재욱이 앞으로 선보일 연기에 더욱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드라마 ’손 the guest’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