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권상우 유혹신 이해 안 돼…찍고 울었다” 왜?

↑ 김부선 권상우 사진=가로세로 연구소 방송 캡처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부선이 권상우를 유혹신이 담긴 ‘말죽거리 잔혹사’를 촬영한 후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19일 변호사 강용석이 운영하는 ‘가로세로 연구소’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김부선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2004)로 인연을 맺은 권상우를 언급했다. 그는 극중 고등학생인 권상우를 유혹하는 떡볶이집 사장 역을 맡아 연기했다.

김부선은 “당시 유혹신이 이해가 좀 안됐다. 감독님한테 ‘이게 소위 말하는 변태 같은 거 아니냐’고 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랬더니 감독님이 자기 경험담이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김부선은 “그 장면은 한 번에 OK가 됐다. 한 번 더 찍고 싶다고 했는데 감독님이 안 들어줬다.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엄청 울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